진보 정당들 "다당제 정치개혁 위한 공동행동" 선언

광주지역 진보 정당들이 다당제 정치개혁을 촉구하며 공동행동을 선언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은 오늘(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최우선 정치과제라며 여야가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다당제를 위한 정치개혁이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거대 양당이 복수의 후보를 공천하는 게 아니라 한 명만 공천하도록 하는 '복수공천 금지'조항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비례대표를 늘리고,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