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준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내준 만큼 새 정부에서 호남 홀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를 찾은 조수진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득표율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인터뷰 : 조수진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 "24만 7천표가 대선 승패를 갈랐다는 점에서 광주ㆍ전남에서 얻은 26만여 표는 윤석열 당선과 국민통합정부 출범을 견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박주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도 새 정부가 호남의 지지에 화답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후보지로 광주가 거론됐지만 현실적 이유로 무산돼 윤석열 당선인이 아쉬워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5.18기념식 참석을 약속했다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서도 의지와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5ㆍ18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의 기반이기 때문에 헌법 개정을 할 때 전문에 5ㆍ18정신을 넣어 개정되도록 해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정당으론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던 국민의힘.
'호남 홀대론'을 불식시키고 지방선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