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31일 양자 토론 수용해야" 실무협상 제안

    작성 : 2022-01-28 10:41:50
    [크기변환]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양자 토론을 위한 실무협상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4자 토론을 끌어들여 양자 토론을 회피하지 말라"며 "즉각 31일 오후 7시 1대1 토론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성 의원은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장에 오늘 오전 11시, 1대1 토론을 위한 실무 협상을 열자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작년 11월 8일, 12월 20일, 28일, 그리고 올해 1월3일 등 양자토론을 하자고 수없이 주장했다"며 "이에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응답해 양당은 1대1 양자토론을 합의했고,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법원의 판단은 초청의 주최가 방송사일 경우 공직선거법 82조의 정신을 살려 소수정당을 참여시키라는 것"이라며 "양당이 주최할 경우 양자 토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당이 합의 정신을 살려, 법정토론 3회 외에 1대1 토론을 하는 것이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1대1 토론이 열릴 경우 많은 방송사와 유튜버 등의 실황 중계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어, 더 많은 매체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토론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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