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초대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작성 : 2018-07-26 01:40:38

    【 앵커멘트 】
    새롭게 신설된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취임했습니다.

    이 부시장은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가장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사업 축소와 지연을 거듭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수도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비롯해 문화를 통해 살 수 있는 광주의 새로운 미래가 시민 속에서, 시민과 함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07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단장으로 부임해 4년 반 동안 사업을 이끈 바 있습니다.

    이용섭 시장 역시 이 부시장의 이같은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하나는 문화에 대한 전문성, 두 번째는 다양한 행정경험, 세 번째는 일에 대한 열정과 혁신성, 이 세 가지를 감안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추진 당시 불거졌던 도청 훼손 논란에 대해서는 소통 부족으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청 원형 복원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 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컬쳐 유토피아' 선포 등 새 지방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공언한 광주시.

    최초의 문화경제부시장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 정책 추진의 출발을 알리게 됐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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