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붉은광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 동원령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군사 동원령 반대 시위는 최근 몇 주 동안 붉은광장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남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부인들이 주축이 돼 징집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이를 취재하던 기자 20여 명이 한꺼번에 경찰 차량에 실려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들 중에서는 현장 취재기자임을 알리는 노란색 쪼끼를 입은 기자들도 있었지만 아랑곳 없이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AFP는 다음달 다섯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 시위를 예민하게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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