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박물관 ‘K-헤리티지 열린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작성 : 2026-01-26 11:07:26 수정 : 2026-01-26 11:07:47
     AI시대 농경유산 디지털화·새로운 전시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체험 행사·경연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열린 참여 공간 제공
    ▲ 전남도농업박물관 전경 [전라남도]

    전남 농업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서'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케이(K)-헤리티지 열린 박물관으로 AI와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농경유산 콘텐츠를 채워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AI시대 농경유산 디지털화 ▲박물관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전시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다양한 콘텐츠 추진으로 도민 열린 참여 공간 제공 ▲어린이 농경문화 해설사(도슨트) 신규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지역 농경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AI 디지털 기반을 활용,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과 무형 문화유산 등 연구 서적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한국박물관협회의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 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체계적 소장품 정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추진합니다.

    소장품 세부 정보 등록과 고화질 사진 촬영으로 데이터베이스 완성도를 높이고, 대국민 공개 서비스로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통 농경문화 조사·연구·전시·학술 활동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색 특별 전시회와 학술 행사도 추진합니다.

    특별전은 보리와 밀, 옥수수를 통해 격변의 시간을 지나온 한국 식문화의 변화와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탄수화물 연대기 순회전'과, 전남의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 조사와 연계해 독특한 전통 농경·생활 방식과 선조의 지혜를 엿보는 '땅을 다루는 지혜' 등을 상·하반기에 나눠 개최합니다.

    ▲ 연간 운영 계획 [전남농업박물관]

    학술대회는 박물관이 연중 농가 월령에 따라 추진하는 축제형 행사와 연계해 총 3회 개최합니다.


    2월 말 '정월 대보름 민속 축제'와 관련 남도 세시풍속 문화, 9월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 관련 전통 음식문화, 11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관련 농경문화와 줄다리기 주제로 열립니다.

    도민 열린 참여 공간 제공을 위해 농경 체험행사(6종), 민속 체험행사(7종), 주말 농부장터, 전국 단위 경연대회(2종) 등 콘텐츠도 운영합니다.

    농경문화 이해와 전통문화 보존 전승을 위한 농가 월령별 농경·민속 체험은 설 명절(1월), 정월 대보름(2월), 화전놀이(3월), 천연염색(4월), 단오(5월), 전통 모내기(6월), 여름방학 체험(7~8월), 옥수수 수확(9월), 한가위·벼·고구마 수확(10월), 무·배추 수확(11월), 동짓날 민속 체험(12월) 등입니다.

    주말 농부장터는 오는 9~11월 박물관 정문 앞에서 펼쳐집니다.

    전남 농가와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한 신선하고 개성 있는 농·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합니다.

    또 9월 청년이 창조적 쌀 요리를 선보이는 청년 쌀 요리 경연을 개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고, 11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립니다.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농경문화 해설사' 양성 교육도 추진합니다.

    주요 교육은 전남지역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과 무형 문화유산 현장 조사 원천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꾸러미 등 맞춤형 교재를 제작,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을 또래 친구들과 가족에 직접 전달하는 문화 전승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초등학교 4~5학년에게 여름방학과 가을학기에 14회 운영합니다.

    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은 "2026년은 박물관이 농업과 문화를 잇는 융합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전통의 뿌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K-헤리티지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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