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조 8천억 국도ㆍ국지도 확충 '착착'

    작성 : 2022-05-30 15:25:14
    도청22

    전남도내 국도ㆍ국지도 건설 사업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국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오는 10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에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달 기본계획 수립과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중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발주할 예정입니다.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가 생기면, 목포에서 해상으로 2시간 이상 걸렸던 비금도까지 이동시간이 50분 이내로 짧아져 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미 개통한 압해대교(2009년)와 김대중대교(2014년), 천사대교(2019년)와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98년 남해안관광벨트 '한려대교' 건설계획으로 첫걸음을 뗐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마침내 반영됐습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가 10분 내외 직선 단거리로 연결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는 신안 비금~암태, 여수~남해 해저터널, 고흥 영남~포두, 신안 암태 수곡~신석,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구간 등 전남 지역 7개 국도사업이 반영됐습니다.

    또 장성 동화~서삼, 나주 금천~화순 도암, 담양 고서~창평 등 3개 국지도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총 89.4㎞에 이르는 이들 도로를 신설이나 개량하는데 1조 8,1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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