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에 복귀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남은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2일) 정례회의에서 "재선에 실패했다고 내 꿈과 열정을 멈출 수 없다. 더 크고 강한 광주는 시대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주요 성과가 민선 8기에도 지속성을 갖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우리 성과가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주시고 민선 8기에도 중단되지 않도록 잘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지난 4년 광주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면서 광주시 공무원들을 향해 "정치권이나 선거 분위기에 흔들림 없이 광주 발전만 보고 당당하게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시장 직무가 정지됐던 이용섭 시장은 강기정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14%p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말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이날 시장직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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