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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이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7일 밤 8시 50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식사를 한 베트남인 노동자 7명이 복통과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광양시는 이들이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며 사용한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벨브나 호스가 오래되면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는 만큼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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