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교차로 사고 탁송차량이 불법 개조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탁송차량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더 싣기 위해 차량을 불법 개조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 주변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교차로에서 10여m 가량 떨어져 있던 횡단보도를 교차로 쪽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여 횡단보도 재이설을 검토하고, 탁송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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