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거꾸로 가는 전남의 크루즈 관광

    작성 : 2015-05-17 20:50:50

    【 앵커멘트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3백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선박에 한해 내국인 카지노 출입까지 허용할 계획이지만, 중국과 가깝고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가진 전남은 철저하게 소외돼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월 통과된 크루즈법의 주된 내용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전용 선상 카지노 허용이었습니다.





    중국의 크루즈 관광객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인데 최근에는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까지 3백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정부의 방안에 전남은 없습니다.





    크루즈선 접안을 위해 내년까지 5선 석을 우선 완공하기로 했는데 부산과 인천, 제주, 속초


    4곳이 선정됐습니다.





    접안 능력을 확대하는 크루즈항도 부산 동삼동과 속초항만 선정됐습니다.





    지난해말 15만톤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해진 여수 크루즈 부두나 3만톤급의 목포 삼학도항은 크루즈 활성화에 빠져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호남 / 목포상공회의소


    - "추후 내용 삽입"





    올해 안에 국적 크루즈선사를 만들기 위한


    시범운항도 인천과 제주, 부산을 거쳐 일본을 오갈 전남은 없습니다.





    이런 소외를 예상이라도 한 듯 전라남도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지난 2013년 4만7천 명, 지난해 5만3천 명에서 올해는 3만 명으로 대폭


    낮춰 잡았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중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바다와 섬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남은 정부의 크루즈산업 활성화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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