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장년층을 중심으로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가입 요건 완화가 맞물리면서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광주*전남에 공급된 주택연금액은 3백33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7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장년층의 주택연금 가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노후에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학현 / 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장
-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니까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부동산에 거주를 하면서 그만큼 또 필요한 자금이 소요가 되니까 주택연금을 가입해서.."
주택연금과 함께 농지연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전남 지역은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농지 가격이 낮아 연금액 책정에 불리했지만 최근 저금리 기조에 가입요건까지 완화되면서 가입자가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올해 전남 지역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4월말 기준 이미 지난해 가입자 수의 절반을 넘어선 상탭니다.//
▶ 싱크 : 김형섭 /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 "농식품부에서 금년 하반기에 3만제곱미터 이상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도 농지연금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어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리라 생각됩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부모세대가 크게 늘면서 주택*농지연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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