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20년 필라]+[4원]창사 20주년 특집 4원 생방송

    작성 : 2015-05-14 20:50:50

    【 앵커멘트 】
    (남) 개국 20주년을 맞아 kbc는 뉴스 스튜디오와 각 기자들을 4원으로 연결해 광주와 전남의 미래를 바꿀 지역 최대 현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여)
    먼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원 기자.

    【 기자 】
    (정경원)
    네, 저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남)
    네, 정 기자 잠시 기다려 주시고요.

    다음은 지난달 개통한 호남선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 연결합니다.

    정의진 기자.

    【 기자 】
    (정의진)
    네, 저는 지금 호남KTX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송정역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
    네, 잠시 뒤에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전남의 미래를 상징하는 빛가람 혁신도시에도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김재현 기자.

    【 기자 】
    (김재현)
    네, 저는 지금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남)
    네, 이렇게 3명의 취재기자와 연결이 됐는데요.

    먼저, 정경원 기자.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이 이제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관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기자 】
    (정경원 LTE)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문화창조원과 아시아예술극장 등 5개 원으로 이뤄져 있는 문화전당은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보다도 더 큰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인데요,

    9월로 예정된 정식개관에 앞서 오는 7월에는 광주 하계 U대회에 맞춰 임시로 개관해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화전당이 개관하면 광주는 문화수도로서의 기틀을 갖추게 되는데요,

    관람객의 소비 지출과 연관 투자 사업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만 무려 2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장밋빛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대형 전당을 뭘로 채울지가 전당의 성패와도 직결되는데, 여전히 구체적인 콘텐츠는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관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관심이 낮은 것도 한곕니다.

    K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지역민의
    절반 가량이 오는 9월 전당이 개관한다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답했는데요,

    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가 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전당 콘텐츠 확보뿐 아니라 지역민을 비롯해 국내외의 관심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앞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 앵커멘트 】
    (여)
    이어서 광주송정역 다시 연결합니다.

    정의진 기자.

    호남KTX가 역사적인 운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 기자 】
    (정의진 LTE)
    네, 말씀하신 것처럼 호남KTX가 개통한지 오늘로 꼭 43일이 됐는데요.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용객수 증가가 가장 뚜렷한데요.

    호남KTX 개통 이후 한 달간 송정역과 용산역을 오가는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수가 19만 천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넘게 증가했습니다.

    주말과 휴일 KTX는 대부분 만석이고 평일에도
    개통 전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관광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수요까지 겹치면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kbc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4명 중 3명은 앞으로 호남KTX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는데요.

    기존보다 광주에서 서울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 가량 빨라진 데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수 증가에 따른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송정역사 내 대기의자와 주차공간, 그리고 답보 상태에 있는 연계 교통망사업 때문에 광주를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오는 7월 중 역사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열차 재편과 시간표 조정 등을 통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호남KTX 개통과 함께 명실상부 광주의 관문이 된 송정역이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송정역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 앵커멘트 】
    (남)
    다음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불러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올해 본궤도에 오른 혁신도시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큰데요.

    현재 혁신도시 상황과 비전은 어떻습니까?

    【 기자 】
    (김재현 LTE)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해말까지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뒤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7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처음으로 입주한 이후 현재까지 16개 이전 대상 기관 중 13곳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구 5만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수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4월말 현재 이전 기관 직원들과 가족들을 포함해 혁신도시 전입 인구 수는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입주가 진행 중인 아파트 3천여 세대에 이어 올해말까지 6천 세대의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고 2017년에는 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 물량이 갖춰집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광주와 전남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유치한 빛가람 혁신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도시로 지역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들의 25.7퍼센트는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내 기업 유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20퍼센트는 지역 인재 채용이 활발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 밸리의 구축은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한전 협력업체 11곳이 나주로의 이전을 결정한 가운데 한전은 오는 2016년까지 백개, 2020년까지 5백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도시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편의시설 부족이나 교통 불편, 인근 축사 악취 문제 등 생활 환경에 대한 개선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본격적으로 제 모습을 갖춰가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하루 빨리 자리잡길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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