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국제유가 폭락에다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 등 요즘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심상챦은데요..
여> 계속된 내수 침체 속에, 수출마저 위축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KOTRA의 수출 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중소 기업 대표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
6개월 만에 반 토막난 국제 유가와 그에 따른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유럽 국가의 디플레이션 조짐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OUT)
▶ 인터뷰 : 곽정원 / (주) 원솔루션 대표이사
- "중동도 오일 달러가 떨어지고 있어서 그 부분도 어떻게 바뀔지..."
▶ 인터뷰 : 홍성윤 / 고려자연식품(주) 대표이사
- "특히 중국이 상당히 식품규정이나 소비자의 기호가 까다로워졌습니다. "
이런 불확실성으로 광주 전남지역 제조업의
업황 전망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OUT)
▶ 인터뷰 : 김문철 / 골프스토리 대표이사
- "지금 전반적으로 상황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국제 경제도 그렇고 일반 기업들도 그렇구요. "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전남의 수출은 매년 최대치를 기록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11월까지 534억 달러 수출에 그쳐 지난 2013년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UT)
중화학 중심의 전남의 수출이 10%나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내수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상황에서
나라 바깥 사정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새해 벽두부터 지역기업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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