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즉 컷-오프가 내일 치러지는데요..
여> 대선패배 책임론과 계파 청산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우세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박지원 의원과 함께 누가 본선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경쟁이 문재인 대
비 문재인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컷오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의원에 대한 호남 당권주자들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선, 박주선 의원은 문재인 저격수를
자처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문 의원의 당권도전을
대선평가 불복이라고 규정한데 이어,
2017년 대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찌감치 대권-당권 분리론을 내세워
문 의원의 당권도전을 반대했던 박지원 의원도 문 의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의원은 다른 후보들의 견제에
맞대응을 자제하면서 외연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 ""지나치게 패권적 계파, 친노 위주의 공천이라든가 정당이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든가 하는 것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새정치연합의 속사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 당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위원장 등 378명으로 구성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투표로 본 경선 후보 3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문재인*박지원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연합 당권경쟁.
하지만, 당 개혁과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계파 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흥행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전당대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랭킹뉴스
2025-08-19 15:09
택배 기사에 통행료 받은 순천 아파트, 앞으론 요구 안 한다
2025-08-19 14:19
"진격의 거인인가"...원주 마트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50대 男
2025-08-19 13:33
경부선 폭우 피해 점검 노동자 7명 무궁화호에 치여...2명 사망·5명 중경상
2025-08-19 11:22
아파트 화재로 170여 명 한밤중 대피...40대 남성 "내가 불 질렀다" 횡설수설
2025-08-19 11:21
후배 조직원 허벅지에 야구방망이로 '줄빠따' 친 조폭 실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