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 이른바 컷오프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박지원 의원이 막판 세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도 컷오프 통과를 위한 당심잡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일, 당 대표 후보자 5명 중 3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립니다.
컷오프 통과가 유력한 문재인*박지원 의원은 오늘 막판 세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대구를 찾은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의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싱크 :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될성부른 자식은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하고, 당 대표는 될성부른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문재인 의원은 호남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대세론을 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지금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제가 새정치연합의 대표가 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호남의 민심도 같습니다"
누가 3위가 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주선*이인영 의원 둘 중 한 사람이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조경태 의원이 통과하는 이변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비노인 박주선*조경태 의원이 본선에 오를 경우, 박지원 의원과의 단일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좀처럼 분위기를 띄우지 못한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본 경선을 통해 국민들의 이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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