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민선 6기 역점 시책인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중국문화원을 문화전당 주변에 유치하고, 충장로 거리 일부를 중국 특화 거리로 바꿔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핵심은 중국인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광주에 구축하는 것입니다.
내년 9월 개관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주변에 중국문화원과 시내 면세점, 중국 특화 거리 등을 조성해 중국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모두 71억 원이 투입됩니다.
중국 특화 거리 조성은 이번 달 용역에
들어갔고 이르면 올해 초부터 조성 사업이 시작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 "중국 특화 거리가 조성될 충장로 4가 일대입니다. 이곳에 중국 관련 상징물을 만들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점과 상점 중심으로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관련 공연*전시 등을 운영하는 중국문화원 광주분원 유치도 지난달 실무협상이 시작돼 이르면 올해 안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김용만 / 광주시 문화교류 담당
- ""그동안 중국대사관과 문화부를 방문해서 나름대로 윗분들 사이에서는 광주에 유치한다는 긍정을 받았어요.""
중국인들에게 친근한 정율성 문화 자산에 대한 홍보도 강화됩니다.
▶ 인터뷰 : 김재희 / 광주문화가이드
- ""13억 인구 중에서 정율성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국은 몰라도 정율성은 안다""
U대회와 문화전당 개관으로 관광객 유치의 전기를 마련한 올해, 광주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효과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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