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료산업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 정부의 신특화산업으로 선정되면서 내년 예산이 대폭 반영됐는데, 특히 치과부품과 의료로봇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에 자리잡은 한 치과소재부품 기업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 서울에서 창업했지만
지난해 광주로 터를 옮겨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빈 /주식회사 알파덴트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에 호응해 옮겨서 사업을 키우게됐습니다."
치과소재용 부품산업을 육성하는 지자체는 광주가 유일하고, 관련 산업 지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최근 광주로 이전하려는
관련 기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CG
광주의 치과소재부품 관련 기업도
지난 2002년 2개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142개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 안에서 치과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는 타이타늄센터는 이미 24개 사무실이 모두 찼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과센터 구축비 40억 원이
내년 국비에 반영돼 추가로 2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센터가 새롭게 지어집니다.
인터뷰-이경구/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장
아직 지어지기 전인데도 이미 들어올려는 기업이 2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밖에도 사람의 혈관을 타고 움직이며
수술을 하는 마이크로 의료로봇 산업 관련 센터도 내년부터 구축됩니다.
국비 62억 원이 반영돼 그동안 개발됐던
광주의 의료로봇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정경천/ 광주시 뿌리산업담당
"본격적인 기술 이전으로 상용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광산업 이후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던 광주시가 의료산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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