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지역경제 먹구름

    작성 : 2014-10-23 20:50:50

    지역 기업들의 경기와 자금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장기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도 씀씀이를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내년은 달러 강세와 엔저 등 대외적 변수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경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 내놓은

    제조업 업황지수 BSI를 살펴봤습니다.

    지난 2010년 9월 93이던 BSI는 2011년 9월 78로 떨어졌고, 그 뒤로 지금까지 70~60을 오가고 있습니다.(OUT)





    경기침체 장기화되다보니 제조업의 채산성도 지난달 86으로 전달인 8월 보다 4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소비는 어떨까요?





    올해 1월 반짝 상승했지만,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까지 겹치면서 올 한해 내내 소비심리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OUT)





    최근 끝난 광주지역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도 좋지 않았습니다.



    광주신세계는 0.2% 소폭 상승에 그쳤고 롯데백화점은 6.1%나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경기는 어떨까요?



    한마디로 밝지 않습니다.





    강한 달러와 엔저 때문입니다.



    엔저로 일본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수출기업은 비상입니다.





    강한 달러가 돌아오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매도로 코스피는

    벌써 2,0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동안 수출로 버티던 우리로서는

    내년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슈퍼 달러와 엔저란 외부 변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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