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년 만에 1,600원 대 등장

    작성 : 2014-10-22 08:30:50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휘발유를 리터당 1,6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4년 만에 등장했습니다.

    주유소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같은 광주안에서 리터 당 최고 200원 넘게 가격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주유소.

    휘발유 1리터에 1,695원으로 광주에서 가장 쌉니다.

    국제 유가하락 속에 4년 만에 휘발유값이
    리터당 1,6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조병희 /광주시 광천동
    "가장 가격이 싸서 들어왔다.
    1,600원대는 보기 힘들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10년 10월
    리터당 1,671원을 기록한 뒤 줄곧 상승해
    2012년 4월 2,049원까지 올랐다가 이번 달 1,60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OUT)

    현재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57원입니다.

    하지만,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한 주유소는 리터당 1,899원으로 가장 비싸 광주 동구의 최저가와 비교하면 무려 200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광주 동구의 한 주유소 가격이 싼 이유는 셀프 주유소인 점도 있지만,
    주변 주유소와의 경쟁 때문입니다.

    이 주유소의 주변 다른 주유소의 가격도
    광주에서 두 번째로 싼 1,697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효준 /광주 00주유소 소장
    " 저희는 셀프라는 점도 있지만, 저희가 가격을 내리니까 옆 주유소도 내리고 저희도 내리는 경쟁 때문에.."

    휘발유 값이 4년 만에 1,600원대로
    다시 내려온 이유는 국내 도입 원유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연일 최저가를 기록하며 배럴당 80달러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휘발유 가격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광주시내 주유소 간 휘발유 가격이 최대 200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가정보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살펴보면 좀더 싼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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