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2일째가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1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년 중 가장 조류가 센 대조기를 맞은데다 선체 약화 현상까지 심해지면서
실종자 수색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오늘만 2명의 민간잠수사들이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 약화 현상으로 모두 6곳이 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어
우회하거나 장애물은 치우면서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정조 시간대인 오늘 오후 4시를 전후로
수색작업을 재개한 구조팀은 추가 확보한 민간 잠수사 12명과 415톤 규모의 바지선도 오늘 중으로 투입해 밤 10시쯤 유속과
기상 등을 고려해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