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중 한 명이 자살하면서 온갖
의혹이 일었던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의
진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점들이 남아
경찰의 추가 수사가 주목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가장 큰 의문점이었던
용의자 한 명의 자살,
경찰은 성 범죄등 모두 3건의 전과가 있는 용의자가 자신의 범죄 경력이 드러날까
두려워 자살한 정황이 유서에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두번째는 피해 여대생 집의 금고에
어떻게 거액의 현금 2천만원이 있었으며
누가 어떻게 알고 훔쳤는지?
경찰은 붙잡힌 정씨의 단독 범행과
훔친 현금까지 모두 확인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CCTV에도 찍혔고 피해품도 전부 정상 처리한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세번째 의문은 생면부지의 용의자 두 명이 왜 갑자기 만나서 납치극에 나서게 됐는지?
경찰은 이들이 범행 사흘전
순천에서 만나 범행을 공모했고
만나기 전에도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범행을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도
남아 있습니다.
먼저 숨진 정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데다
자신의 얼굴을 노출한 점입니다.
또 납치를 하지 않고도
돈을 훔칠 수 있었는데도
굳이 납치를 했다는 점입니다.
이밖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와 피해자에게
휴대전화를 준 채 화장실을 가도록 한
어수룩한 행동 등은 여전히 확인이 필요한 의혹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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