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현직 대학총장 2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08년부터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대학 교비를 몰래 빼내
다른 대학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짓는 수법으로
각각 300억 원과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A대학 56살 김모 총장과
B대학 58살 송모 총장을 오늘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전국 5개 대학에서
교비 99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미 구속된 76살 이모씨가
두 대학을 소유한 실질적인 이사장으로
이들 총장과 함께
교비 횡령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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