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결국 어등산골프장 개장허가...반발 거세

    작성 : 2012-11-27 00:00:00

    논란을 빚었던 광주 어등산 골프장에 대해
    광주시가 개장 허가를 내줬습니다.

    그런데 골프장 사업자측이 골프장 운영
    방식을 놓고 꼼수를 부려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당초 시민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광주 어등산.

    하지만 거대한 골프장이 정식 개장허가를 얻어내며 불청객처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광주시의회는 시민휴식공간이 들어설 어등산이 특정기업의 골프장
    개발지로 전락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송경종 광주시의원

    대중제 골프장 운영방식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어등산 리조트는 당초
    회원권을 산 이용자들이 일반인보다
    싼 요금을 내고 대중제 코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가 문제가 되자 뒤늦게
    관련 홈페이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대중제 코스에서 나온 순수이익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상태여서
    회원 이용자가 많으면
    순이익금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어등산리조트 측은 이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해서 보완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벌써부터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어등산 골프장이 정식 개장과 함께 또다른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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