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바다이야기 사:건 이:후, 사행성 게임장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그런데 광주에서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적발 건수가 2배 이:상 늘었는데,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상가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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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상가로 인근 초등학교와도 불과 200여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십여곳의 성인게임장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성인 게임장은 지난해부터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은 말 그대로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게임장 가운데 도박 등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다 적발된 건수는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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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고희선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사행성 게임장 적발 건수는 지난해 2만여건으로 5년전보다 66% 줄었지만 광주는 같은기간 1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의 성과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김준영 / 광주지방청 생활질서계장
"112신고가 접수된 업소는 반드시 단속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더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성인 게임장이 올해들어 더 늘어났고 불법 영업도 더 대담해졌다고 말합니다.
싱크-성인게임장 이용객 / "없어지기는 커녕 더 늘어나가지고, 동서남북 다 지금. 적발을 할 수 있는게 환전 밖에 없는데 환전을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경기 침체 속에 한 탕을 바라는 서민과 그 서민의 주머니를 노리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지자체와 사법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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