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2)전남, 전국 최악의 노인 생활 지표

    작성 : 2012-10-02 00:00:00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노:인들의 소:득 수준 등 생활 여:건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80살 이 모 할머니는 3년전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벌이가 없으면 병원비 마련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싱크-이 모 할머니
    "(돈이) 없으니까 가지, 일하다 죽을 망정 가야지 어쩌겠어요. 그래서 하루 이틀 나가지 얼마나 또 나가겠어요."

    CG
    전남에사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생계 유지를 위해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 비율은 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경제적 빈곤과 함께 전남의 노인들은 가족 관계 지표도 전국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전남지역 노인들의 생존 자녀는 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같이 사는 자녀는 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았습니다.//

    또 노인 부부 절반 이상이 1년동안 배우자와 2번 이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나경택 / 빛고을노인복지재단 본부장
    "노인 문제 해결 방법이 재정적인 면에 집중되면서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가난해지는 등 문제가 복잡해지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전라남도.

    어느 지역보다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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