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박람회 숙박*교통 관건

    작성 : 2012-05-01 00:00:00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이제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지적돼 왔던


    교통과 숙박문제는 여전히 걱정거립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을 관람객 수는 천 만명.





    하루 평균 관람객이


    여수시 인구 1/3를 넘는 11만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여수에 머물 것으로 보여


    숙박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종교시설과 민간 아파트,


    해상 크루즈호텔까지 동원했지만


    여수시의 숙박수용 능력은


    예상 수요의 3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박람회 특수를 노린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윤구/여수박람회 관광숙박부장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교통난은 광역 도로망 구축과


    KTX 개통으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특히 극심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일반 승용차의 박람회장


    인근지역 진입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6만대로


    예상되는 승용차 진입을


    통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여수시민 승용차 안타기 운동도


    참여율이 낮게 나타나면서


    교통난이 해소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인터뷰-김근수/여수박람회 사무총장





    기대보다 낮은 입장권 예매와


    미흡한 해외홍보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 세계인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지 2주 뒤면 판가름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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