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공사를 따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국회의원 전 비서관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지난 2010년 건설업자인 43살 송 모씨로부터 공기업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3천3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6천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국회의원 전직 비서관
41살 김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전직 비서관 김씨에게 돈을 건넨 송씨도
허위 건설기계 서류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4백억원대의 대규모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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