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처럼 최근에 발생한 여성 대상
강력 범죄들이 대부분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요.
방범 시설들이 설치돼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믿으셔서는 안 되겠습니다.
CCTV나 외부 차단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범행을 막는데도 별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새벽 치평동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부녀자 강도 사건의 범행 장면은
CCTV 에 고스란히 녹화돼 있습니다.
하지만 화질이 떨어져 범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피스텔 입구에 외부 차량을 제한하는
차단시설이 있었지만 경비원이 퇴근한 밤 시간이라 차단막은 개방돼 있었습니다.
싱크-오피스텔 관계자/"주민 뿐 아니라 외부 분들도 안에 주차하고 야간에 나가거든요.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요. 그게 취약점이죠"
지난달 15일 광주 부녀자 납치 강도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차단막이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범인들은 주차장
으로 걸어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주민들은 이같은 차단막과 CCTV와 같은
방범시설을 믿고 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맘 놓고 지하주차장에 들어오는 피해자를 노려 손쉽게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CG
현행법에는 3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에는 모두 CCTV와 같은 방범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된 장비가 많고 값싼 CCTV를
형식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상당수여서
방범시설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재용/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광주지부장
"선명한 CCTV와 야간에도 찍을 수 있는 적외선 장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경비원 수도
줄이고 있정이어서 부녀자들이 범행에
무방비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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