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4세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사실일까요?
순천 운평리 고분에서 임나일본부설을
일축할 수 있는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 운평리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은 방울 모형의 금귀고리와
목이 긴 항아리 등 2백여점으로
모두 대가야계 유물들입니다.
순천대 박물관은
이 곳에서 6세기초 대가야계 유물이
대량 출토된 것은 순천지역과 고령 대가야와의 연맹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이 6세기 중엽까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임나 4개현 가운데 지금의 순천을
지칭하는 사타현의 지배층 무덤에서
일본계가 아닌 대가야의 유물이 출토된 것을 볼때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후세들이
조작한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동희-순천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사타현의 실체 확인으로 임나4현이
순천,광양,여수,돌산지역으로 굳어지면서 임나4현이 영산강 유역이라는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이 근거를 잃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순천 운평리 고분의 발굴 조사는
일본 식민사관의 하나인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할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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