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첫 관문 의회 통과..."본격 시동"

    작성 : 2026-02-04 21:16:11 수정 : 2026-02-04 21:23:46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의 40년 만의 재결합을 위한 행정통합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오늘(4일) 본회의를 열어 행정통합 의견 청취안을 찬성 의결했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전남광주특별법 제정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

    제적 의원 60명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안'이 반대 없이 찬성 52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광주시의회도 동일한 안건을 참석 의원 22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했습니다.

    ▶ 싱크 : 신수정 / 광주시의회 의장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으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의 40년 만에 재결합이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행정통합 대응 TF와 의원 간담회, 의원총회 등을 통해 '전남광주특별법안'을 검토하고, 시·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습니다.

    ▶ 싱크 : 김태균 / 전남도의회 의장
    - "제가 단장을 맡아서 6차례에 걸쳐서 의견 수렴을 했다. 그리고 기초의회 의원들을 초청해서 시·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래서 충분한 의견 수렴은 어느 정도 되었다."

    이번 절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른 의견 수렴 과정으로 주민투표 대신 의회 동의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에 발의된 전남광주특별법안의 행정안전위와 법제사법위 심사는 물론 2월 임시국회 통과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선거가 끝나면 인구 320만 명, 지역 내 총생산 150조 원 규모의 '전남광주특별시'가 7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향한 첫 관문이 순조롭게 통과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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