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구 군수는 21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6 군민과의 대화' 순방을 마무리하며 신상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군수는 불출마 배경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한 결과 군수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고 가족들도 지지해 줬다"며 "군수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고, 그동안 화순이 발전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고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구 군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받은 중징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구 군수는 지난달 당원 모집 과정에서 주소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되어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확정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지역 정가에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구 군수는 이날 "무소속으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구 군수의 재선 포기로 차기 화순군수 선거 판세는 안갯속에 빠지게 됐습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소속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지지율 31%), 임지락 전남도의원(24%),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16%)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 군수의 지지층이 어느 후보로 향할지가 향후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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