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광주교육청에 통합 협의 제안" 표명, 출마 선언은 보류

    작성 : 2026-01-06 14:22:00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6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나타내며 광주시교육청에 통합을 준비하는 협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소망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맞고 전남교육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교육은 그동안 광주교육과 공동학군제 등을 통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행정통합 비전에 이은 교육통합은 바른길이고 가야 할 길이다"며 "준비가 부족해 유예할 수는 있겠지만 행정통합 단체장을 뽑을 때 시도교육감도 통합교육감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통합은 행정통합보다도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달 말 열려던 출판 기념회 준비를 중단했으며 출마 선언도 통합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유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올해 추진할 3대 핵심 교육정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육 생태계 구축, 학교와 지역이 성장하는 공생 교육 추진, 다양성의 힘으로 완성하는 글로컬 교육을 제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전남 전역을 AI 에너지 교육 밸리로 조성해 지역 산업과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하고 전남교육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학생의 학습 이력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성장과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의 문화에너지를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공생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전통 예술 활성화, 가칭 '전남 K-푸드 교육센터' 건립, 에너지영재고와 AI 특화 마이스터고 육성, 직업계고 재구조화, 전남 학생 교육 수당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컬 교육 완성을 위해서는 오는 3월 개교하는 전남 미래국제고등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전남을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국제 교육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같은 변화와 도전이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청렴이 뒷받짐돼야 한다며 2026년을 청렴 원년으로 삼아 공정과 투명을 행정의 절대기준을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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