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5개 시·군,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작성 : 2025-09-11 17:23:21
    ▲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 5개 시·군이 11일 오전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영광군]

    전라남도 함평군과 영광군, 전라북도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열고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는 서해안철도가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철도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발전을 견인할 국가 프로젝트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수 있는 여론 조성과 공동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10만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범국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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