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40대, 부산서 '딱 걸렸다'

    작성 : 2025-08-23 15:11:25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자 A씨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17시간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보호관찰소와 경찰은 46살 남성 A씨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1분쯤 청주 남이면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과거 저지른 성범죄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고, 보호 관찰 중 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수배됐습니다.

    A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주·김해·부산으로 이동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붙잡혔습니다.

    법무부는 "경찰과 공조해 A씨를 붙잡았다"며 "수사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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