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 기반 삼아 치유도시 완성"

    작성 : 2025-07-01 16:03:17
    ▲노관규 순천시장이 1일 순천시청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과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브리핑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 7개월 준비로 전국을 놀라게 했고, 순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대표 도시로 평가받았다"며 "이제는 치유와 산업이 결합된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원도시 기반 위에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3대 미래산업을 순천형 경제 축으로 정착시키고, 이들과 연계한 ‘치유 산업’을 도시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시장은 "국가정원은 연간 425만 명이 찾는 전국 1위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우주산업, 그린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순천만과 도심 전역에 흩어진 치유 기반을 통합하고, 외부 인구 유입과 장기 체류를 유도하는 치유 산업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치유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 첨단산업 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3대 전략으로 제시하며, 초광역 교통망과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도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노 시장은 "순천은 산업과 문화, 복지, 환경이 균형을 이룬 도시로, 앞으로도 '살면서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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