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공기질 점검..22개 학교·유치원 대상

    작성 : 2025-05-18 20:55:01
    ▲불길 이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질 측정이 이뤄집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 현장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22곳에 담당 장학사를 파견해 학교 피해 상황 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사 운영 과정과 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들 학교 내 공기질 측정을 조속히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별 피해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하도록 안내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안내문자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분진으로 학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되도록 실내에서 교육 활동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시설물 피해 지원 방안과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지원 방안, 향후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하고 있으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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