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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만에 깨어난 광주정신의 근원, '흥학관' 재조명
      광주 근대 역사의 출발점이자 항일 거점이었던 옛 흥학관 자리에 '광주정신(光州情神)'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옛 흥학관이 자리했던 터에 문을 연 흥학관갤러리카페에서 '광주정신을 만나다: 흥학관展'이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잊혀져 가던 광주의 근대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흥학관(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5번길 8번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부당함에 맞서 항일 독립운동과 사회계몽운동의 횃불을 올렸
      2025-12-16
    • 전라남도, 2026년 AI·우주산업 국비 1,614억 확보
      전라남도가 미래 세계경제의 핵심 동력인 AI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1,614억 원의 AI·우주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수년간 추진한 'AI 중심지 전남 조성 전략'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의 결실로, 대규모 국가 예산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전남도는 국내외 데이터 기업과 AI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픈AI-SK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
      2025-12-16
    • "재밌어서 쐈다"...쇠구슬 새총으로 아파트·교회 쏜 60대 검거
      재미있다는 이유로 쇠구슬이 든 새총을 발사해 아파트와 교회 유리창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밤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아파트 6층 세대 유리창과 교회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쇠구슬을 쏘는 게 재밌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새총과 쇠구슬 100여 개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
      2025-12-16
    •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전남 183억 원 확정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전남지역에 183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복구비는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1만 4,363농가에서 1만 9,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고흥 3,142ha, 신안 2,403ha, 장흥 1,993ha, 해남 1,925ha, 영암 1,694ha 순이었습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2025-12-16
    • 지방은 죽어가는데, 서울만 살린다...“지역 맞춤형 주택정책 시급"[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재명 정부는 취임 6개월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3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
      2025-12-16
    • 무안 서남권 경제수도 글로벌 에어시티로 키운다
      무안군이 글로벌 에어시티와 서남권 경제수도로육성됩니다. 전남도는 어제(15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RE100 국가산단조성과 인구 20만 도농복합도시 완성,무안국제공항 거점공항 육성등 미래 9대 비전을 실현시켜 무안을 서남권의 경제수도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6
    • 강진만 횡단 교량 건설사업 본격 시작
      강진만을 횡단하는 교량 건설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강진만을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이 나뉘어 있는 불편 해소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물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공동협약 체결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2034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2025-12-16
    • 무안군의회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무안군의회가 어제(15일)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건의안에는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지정 및 부지 확보 지원을 비롯해 송·배전망 확충과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 모델 도입 등 실질적 지원책을 특별법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무안군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5-12-16
    •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서 착공
      장성군에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며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에 나섰습니다. 장성군은 어제(15일)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총 3,959억 원이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에 따른 첫 사례입니다.
      2025-12-16
    • 광주은행 차기 행장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가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정일선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정 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과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쳤고,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5-12-16
    • 광주·전남, 아침 대부분 영하권...낮과 밤 큰 기온차
      광주와 전남은 오늘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면 영하 4.9도, 순천 황전 영하 4.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운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11도에서 1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에 큰 기온차를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1미터로 일겠습니다.
      2025-12-16
    • 오늘 비나 눈, 중부지방 '도로 살얼음' 비상...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오늘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6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는 1~3cm, 강원내륙은 1cm 안팎, 경기북동부는 1cm 미만입니다. 경
      2025-12-16
    • "화장하고 와", "과를 떠나라"...전남도청 간부들의 막말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조합원 1,70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스트·워스트 간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53.7%인 915명이 참여했으며, 이 조사에서 국장급 2명, 과장급 2명, 팀장급 2명 등 총 6명의 간부가 워스트 간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의 행태는 전남도청 내 건전한 조직문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스트 간부로 선정된 국장급 A는 과도한 행사 의전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독단적인 업무 지시를 일삼았으며, 하위 직원을 무시
      2025-12-15
    • 제7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 '울림 향연'으로 개최
      전통문화 지킴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을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대동문화재단 예술축전으로 치러지며, '울림 향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동전통문화대상'은 30년간 전통문화와 문화사업에 매진해온 대동문화재단이 문화나눔의 정신으로, 예인으로 한길에 매진한 장인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격려와 보답의 마음을 전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2025-12-15
    • 검찰, '불법 전화방 의혹' 안도걸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 원, 추징금 4,000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을 치르면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 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는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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