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한미합작사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미국에 파견한 실사단의 일정이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지 실사를 위해서 미국에 파견된 한미합작사업 조사단의 조사일정이 당초 19일에서 23일로 연장된데 이어서 또 다시 28일까지 늦춰졌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일부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K2AM 측의 기술력이 확인되면 잔금 460만 달러를 미국 측에 지불하고 사업을 계속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에 괴한 3명이 화염병을 던졌습니다싣고 가던 차들이 유리병 파편에 긁혀 손상됐고, 불꽃이 튀어 주변 도로 곳곳에 불이 났습니다.이형길 기잡니다.공장에서 갓 생산된 차를 싣고 가는 트레일러가 무언가에 쫓기듯 고속도로를 내달립니다.트레일러가 지나온 도로 주변 곳곳은 불이 나 도로공사 직원들과 소방대원이 급하게 진화에 나섭니다.지난 21일 밤 10시 쯤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8대를 싣고 가던 42살 나 모씨의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에 화염병 3개가 날아들었습니다.스탠드업-이형길이 화염병

이시각 광주무등경기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시즌 7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민과 박찬호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 오늘 경기에서는 기아와 한화가 3회 한점씩을 주고받아 6회 현재 1대 1 동점상황입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기아 윤석민은 6회까지 안타 3개만을 내주며 호투하고 있고 박찬호도 안타 5개를 맞았지만 뛰어난 경기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기술위원회 즉 제이콤총회가 세계 54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여수에서 개막됐습니다 250여명의 국제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박람회 국제관 컨퍼런스 룸에서 개막된 제이콤총회는 앞으로 9일간 세계 각국의 최신 해양기상 관측·예측·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해양기상 국제 협력 의제를 검토하는 국가 대표단 총회와 컨퍼런스가 이어집니다 공동의장인 피터 덱스터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총회는 여수박람회 기간에 개최하기 위해 1년 앞당겨 졌습니다.

지난해 본점을 매:각한 빅마트가 2개 매:장을 추가로 매:각합니다. 광주지법 제1 파:산부가 빅마트의 광주 매곡점과 화순점 등 2곳을 공개 매:각하기로 함에따라, 빅마트는 두 곳을 팔아 240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법정관리를 졸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7월 법정관리가 개시된 빅마트는 지난해 9월 법정관리 인가를 통해 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원산지 표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늘 광주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 백 여곳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증명과 대응 방법, 그리고 FTA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과 현장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중소기업 70%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FTA 관련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제7회 바다의날 행사가 오는 31일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우리의 바다,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다의날 행사는 해양분야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포상과 함께 여수 웅천 친수공원에서 카누, 카약, 요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국토해양부는 1996년에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광주 과학기술원 총장 후보가 이명박 정권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인데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김동철 의원등 광주지역 6명의 국회의원들은 광주과기원의 총장 후보 3명 가운데 한 명이 이명박 정권의 보은 인사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조차 얻지 못하는 총장은 정권만 바라보는 총장이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이명박 정권이 순수 연구기관인 광주 과기원까지 보은인사로 흔든다면 광주시민들과 함께 좌시하지 않겠다고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호주산과 중국산 소금을 섞어 국내산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67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호주산 90%와 중국산 10%를 혼합한 소금 70여 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지난해 11월부터 4배이상 높은 가격으로 팔아 1억 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최근 중국산에 이어 호주산 소금 까지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됨에따라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통합진보당에 대해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 여성단체 연합은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비례대표 부실·부정경선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사실 여부를 떠나 진보의 가치를 훼손하는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또 경쟁부분 비례대표 당선자 전원 사퇴와 중앙위원회 의결에 따라 구성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권한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재창당 수준의 혁신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와 육지를 잇는 가장 빠른 뱃 길인 완도-제주간 카페리호 승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완도-제주간 선박을 이용한 승객은 13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제주까지 1시간40분대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취항하고 국도 13호선 4차선 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수술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광주 전남 의료기관이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첫 공개한 병원별 암 수술 사망률에서 위암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광주보훈병원 등 5곳이었고, 대장암에서도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목포한국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5곳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수술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간암에서는 한곳도 1등급을 받지 못했습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순회설명회가 오는 24일부터 자치구별로 개최됩니다. 이번 2호선 건설 관련 순회설명회는 오는 24일 광주 동구를 시작으로 서구와 광산구 북구와 남구 순으로 열릴 예정이고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2호선 건설방식을 굴착 깊이가 11~33미터인 1호선보다 깊지 않은 지하 5~9미터인 저심도 방식을 잠정 결정했는데 이번 순회설명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다음 달쯤 건설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올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에 활동할 전시해설사를 모집합니다. 광주비엔날레는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서비스를 맡을 전시해설사 '도슨트' 3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올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광주*전남지역은 오늘도 맑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광주 29도를 비롯해 목포 25, 여수 24도 등 24도~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더위는 내일부터 한풀 꺾이겠지만 금요일부터 또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자외선도 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