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통과 밤사이 광주전남 피해속출
제 7호 태풍 ‘카눈’이 통과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밤사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완도의 한 빌딩 외벽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이웃집 지붕을 덮였고, 완도군 약산면 황룡사에서는 7미터 높이의 석축 40미터가 붕괴되면서 도로를 덮쳤습니다. 또 피항중이던 선박 2척이 침몰하거나 유실됐고, 나주와 해남, 담양 등 5곳에서 정전사태가 빚어지는가 하면 가로수 10그루와 간판 8곳이 강풍에 넘어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어제부터 발이 묶인 여객선은 태풍 특보가 해제된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