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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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전 장관 "尹 여망 받들지 못해 죄송..대한민국 미래 위해 함께 싸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과 여러분들의 여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변호인단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은 국회의 국헌문란과 내란에 준하는 패악질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암약하는 종북 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척결해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님의 소중한 뜻이
      2024-12-18
    • 호남권생물자원관 해양 세균, 유류오염 정화 잠재력 입증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전남 무안 해역에서 분리한 해양 세균 두 종의 유류 오염 물질 분해 기여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무안군 해역에서 채취한 해수로부터 분리한 탈라소탈레아(Thalassotalea)속 두 세균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원유에 포함된 방향족 화합물과 알칸을 분해할 수 있는 다양한 효소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류 오염은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에 포함된 벤젠, 페놀 등과 같은 방향족
      2024-12-18
    • 진도서 의식 없는 80대..응급실 6곳 거부 끝에 광주 이송
      전남 진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80대가 응급실 6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한 끝에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8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5분쯤 진도군 의신면의 한 농수로에 80대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던 A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고 저체온 증상을 보였습니다. 119구급대는 A씨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가까운 병원들이 있는 목포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목포 지역 4개 병원에서는 '환자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후 광주의 대학병원들도 수용이
      2024-12-18
    • 홍준표 "尹 내란죄 어려워..이번 계엄은 '일시적 소란'"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은 국가 정상화를 내걸었기 때문에 목적범인 내란죄는 되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내란죄는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홍 시장은 이어 "행위태양으로 폭동이 요구되는데 폭동은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여야 한다"면서 "이번 계엄의 경우는 폭동이라기보다 일시적 소란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6일 전 내란죄는 성립되기 어렵고 직권남용죄 정도로 보여진다"며 "수
      2024-12-18
    • 2024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전남서 개최
      2024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가 어제(1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민·관·정이 함께 참여한 어제(17일) 토론회에서 허재영 초대 국가물관리위원장은 물과 생태계 순환의 단절은 기후재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하구 생태계 복원이 국정 우선순위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박정현 부여군수는 국가하구 현안 해결을 위해 초광역 차원의 민관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024-12-18
    • 곡성군,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곡성군이 전라남도가 매년 실시하는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곡성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공단지 등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곡성은 올해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농공단지 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모색했습니다.
      2024-12-18
    • 여수서 국제해양관광포럼 열려..."지속가능 모색"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포럼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도는 그제(16일)와 어제(17일) 이틀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관광기구와 유엔환경계획 등 국내외 기관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해양도시 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2024-12-18
    • 광주 북구, 마을 복지 헌신한 주민·공무원 포상
      광주 북구가 올 한해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발표대회를 열었습니다. 북구청은 어제(17일)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증진에 헌신한 모범 주민과 공무원 등 17명을 포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에서 운암 2동, 마을 복지 계획 분야 두암3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분야에서 오치2동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2024-12-18
    • 5·18 때 삼청교육대 끌려간 피해자, 손배 승소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가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4단독은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위자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여섯 달 동안 삼청교육대에 불법 연행·구금돼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후에도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12-18
    •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새 기업 이미지 공개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진흥원의 정체성을 담은 새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진흥원은 어제(17일)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기업 이미지와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운송수단 시초인 가마를 활용해 과거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향해간다는 방향성이 담겼습니다.
      2024-12-18
    • 조계원 의원, "석유화학, 산업위기 대응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단을 산업위기 대응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제(17일), 민주당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2018년 조선업 침체 당시 정부는 전국 9곳을 산업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했다"며 "기업들이 버틸 힘이 있을 때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여수산단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가동률이 80%를 넘지 못한다"며 "대기업은 물론 연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도 절실하다"고 말했습
      2024-12-18
    • 소설가 김진명, 세금 29억 밀려..이혁재·에드워드 권도 체납
      소설가 김진명 씨가 20억 원대의 세금을 체납해 과세당국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개그맨 이혁재 씨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도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로 분류됐습니다.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17일 오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 1,89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간별로 2억 원 이상∼5억 원 미만 체납자가
      2024-12-18
    •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중인 학생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내년에 8개 시·군, 25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기적으로 10개 시·군에 32개의 월드스쿨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2024-12-17
    • "노조 간부 얼굴 짓눌러 수갑 채운 경찰, 인권침해"
      경찰이 집회·시위를 하던 노동조합 간부를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 체포한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농성을 벌이던 금속노조 위원장의 몸을 결박하고 머리를 도로 바닥에 짓누른 뒤 뒷수갑을 채운 경찰의 행위는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인권 침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관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하라고 광양경찰서에 권고했습니다.
      2024-12-17
    • 2025년산 고흥 생김 위판 본격 시작.."해외 인기에 어민 소득 기대"
      【 앵커멘트 】 전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고흥에서 2025년산 생김의 위판이 시작됐습니다. 김 수출이 늘면서 거래 가격도 높게 형성돼 생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김을 가득 실은 40여 척의 어선들이 고흥군 발포항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생김을 퍼나르는 선원들과 대형 기중기의 움직임은 점점 분주해집니다. 경매사와 도매인의 눈치 싸움 속에 2025년산 생김 위판이 시작되면서 조용하던 항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이형모 / 한국김생산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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