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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31일 美 재무장관과 최종 통상 협상…25% 상호관세 유예 마지막 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 협상을 벌입니다. 이번 협상은 '25%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지는 최종 담판 성격의 '1+1' 협상입니다. 협상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워싱턴 DC의 재무부 청사가 협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2025-07-27
    • 이재명 대통령,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 정책 강조…"피해 막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대부계약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에 '내주부터 연 60% 초고금리·협박을 통한 불법 대부계약 전부 무효'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족쇄'가 되는 일을 막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22일 시행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연 이자율이 60%를 초과하는 불법 대
      2025-07-27
    • 이재명 정부, 법인세 25%·배당 분리과세 35%로 '부자감세' 원상복구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배당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이 개편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된 감세 정책을 되돌리며, 세수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4%에서 25%로 1%포인트 인상되며, 이는 2022년 세법 개정 이후 인하된 법인세율을 3년 만에 복구하는 조치입니다. 또한, 대주주 기준은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됩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강화됩니다. 기존 소득세법은 연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에 대해 49.5%의 누진세율을
      2025-07-27
    • 이준석, 개혁신당 새 대표로 선출..찬성 98.22%
      이준석 국회의원이 개혁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서 당원 찬반 투표 결과, 98.22%의 찬성률을 얻어 당대표로 당선됐습니다. 투표는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습니다. 이 의원은 2024년 1월 창당 당시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되어 5월까지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이후 허은아 전 의원이 당 대표직을 이어받았으나 당내 갈등 끝에 올해 1월 대표직을 상실했습니다.
      2025-07-27
    •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태국-캄보디아 교전이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부터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기존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에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까지 더해져 7곳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보다 높으면서 3단계(출국 권고)보
      2025-07-27
    • 이재명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시험대..관세 협상 조율 총력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휴일을 맞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응 전략을 구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연일 범정부 회의를 열어, 미국 현지에서 전해지는 협상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기류를 분석하며 협상 상황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특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두 번째로 급거 방미한 후, 25일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 대책 회의를 열었고, 26일에는 김용범 정책
      2025-07-27
    •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황제 조사 꼼수..특검, 신속한 수사로 국정농단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 방식을 조정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특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사죄하기는커녕, 법 기술을 활용해 특혜를 요구하는 모습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명품 목걸이가 발견된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국민은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이 조직적으로 은폐한 범죄와 국정농단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김건희의 증거인멸과 지연작
      2025-07-27
    • 양부남 "검사 30년, 김건희 같은 피의자 처음 봐...황당, 전혀 반성 없어, 안타까워" [국민맞수]
      김건희 씨에 대한 압수수색 등 특검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씨 측이 하루에 한 가지 혐의만 조사하고 휴식 등 조사 시간 관련해 이런저런 요구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의원은 "제가 30년을 검사를 했는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며 "여전히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오늘(2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피의자 입장에서 얼마든지 필요한 요구는 할 수 있죠. 요구는 할 수 있으나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요구 자체가 하나도
      2025-07-27
    • 이진숙 "상임위원 임명 안 된 상태에서 중요한 안건 심의 못 해"
      여름휴가 신청이 반려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표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현재 상임위원이 한 명만 임명되어 중요한 안건을 심의·의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18일 대통령실에 25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를 신청했으나, 22일 반려됐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며 이를 반려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휴가 신청
      2025-07-27
    • "北 공격 방어하려면 상비군 50만 유지해야"
      인구절벽에 따라 군 상비 병력 규모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 병력을 최소 50만명은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7일 '국방정책연구' 여름호에 실린 논문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역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박사 등)에서는 미군의 '최소계획비율' 교리를 바탕으로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습니다. 최소계획비율은 공격과 방어 전투에 필요한 병력의 상대적 비율을 제시하는 개념입니다. 공격 시 아군과 적군 비율이 3대 1 우위가 돼야 하고, 방어 시 1대 3은 돼야 작전 성공 가능성
      2025-07-27
    • 정청래 '굳히기' 박찬대 '뒤집기'...전대 막판 레이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가 27일로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가 막판 전력 질주에 들어갔습니다. 충청·영남권 경선의 권리당원 투표에서 압승한 정 후보는 기세를 몰아 '굳히기'에, 박 후보는 '뒤집기'에 나선 상태입니다. 두 후보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누가 당선돼도 친정 체제라는 평가 속에서 이들의 대결은 사실상 개혁에 대한 선명성과 추진력 문제 등으로 좁혀진 모습입니다. '당 대포'를 자임하며 '싸우는 리더십'을 트레이드 마크 삼은 정
      2025-07-27
    • 李대통령 "이자놀이 매달리지 말라"..금융권, 내일 긴급 협의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하면서 금융당국이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투자 확대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새 정부가 부동산 등 비생산적 영역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겠다는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당국이 어떤 '첫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예정에 없던 행사인데, 이
      2025-07-27
    • 박찬대, 광주서 당원 지지 호소…정청래는 내일 수해복구 나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오늘(26일) 광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호남 1만 당원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완전한 내란종식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며"며 지역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호남권 민심을 다졌습니다. 박 후보와 함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는 내일(27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07-26
    • 정청래 '내란 척결', 박찬대 '국힘 제명' 2차 TV토론 앞두고 '강성 메시지'
      2차 TV토론을 앞두고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강한 발언을 쏟아내며 강성 이미지 선점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27일 예정된 2차 TV토론을 앞두고 SNS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26일 SNS에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먼저"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총을 든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김민석·박찬대·정청래를 수거하려 했던 내란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느냐
      2025-07-26
    • 문인 광주 북구청장 "극한호우 광주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26일 "북구뿐 아니라 광주광역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보상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7일부터 일주일간 중앙합동조사단이 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며 "신속하고 충분한 복구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합동 조사에 피해 규모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날 아침 타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들 한분 한분께 전화를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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