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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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곳곳서 산불·주택 화재 잇달아..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산불과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채석장에서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쯤엔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차량 13대와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80%의
      2023-04-12
    • 여수 컨테이너 창고서 화재..창고 1동 일부 불 타
      전남 여수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12일) 아침 8시 40분쯤 여수시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동 일부가 탔습니다. 피해 면적은 창고 40여 제곱미터 가량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대원 30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2
    • "야생동물인줄.." 훈련 중인 군인 명중시킨 60대 엽사
      야밤에 훈련 중인 군인을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으로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11일 밤 11시 10분쯤 괴산군의 한 야산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 A씨에게 엽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엽사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동료들과 진지 구축 등 야간 훈련을 소화하고 있던 A씨는 B씨가 쏜 총에 얼굴 부위를 맞았습니다.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엽사 B씨를
      2023-04-12
    • 강릉 산불 재발화 신고 잇따라..헬기 투입 뒷불 감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산림당국과 지자체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가 공식 발표된 11일 오후 4시 30분 이후로도 강원소방본부에는 불꽃이나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산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 중 다행히 불씨가 크게 되살아나 확산된 사례는 없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재발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2일) 오전 6시 일출과 함께 헬기 1대를 투입해 되살아 난 불씨가 없는지 현장 확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
      2023-04-12
    • 아들 험담한다며 고등학생 폭행 40대 남성 벌금형
      자신의 아들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폭행한 40대 가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자신의 집 근처 길에서 고등학생인 아들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릎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 A씨는 피해 학생이 자신의 아들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합의
      2023-04-12
    • 지주도서 정박 중이던 어선 화재..선박 소실
      전남 보성군 지주도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이 탔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1시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지주도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2.9톤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탔고, 불길은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선체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1
    • 법학적성시험 성적표 조작해 제출한 로스쿨 준비생 '유죄'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표를 조작해 로스쿨에 지원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은 2022학년도 LEET(법학적성시험) 성적표를 조작해 지방 국립대 로스쿨 입학처 2곳에 제출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학년도 LEET 시험 언어이해 영역에서 표준점수 29.6점(백분위 5.2), 추리논증에서는 54.4점(백분위 31.9)이라는 하위권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A씨는 강남역의 한 PC방에서 성적표 PDF 파일을 다운받은 뒤, 그림
      2023-04-11
    • 빚 독촉 위해 7시간 차량 감금 2명 붙잡혀
      차량 수리비를 갚으라며 지인을 7시간 동안 감금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7시간가량 돌아다닌 혐의로 19살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씨 등은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안양과 군포, 서울 등을 돌아다녔으며,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으로 오늘(11일) 새벽 4시쯤 안양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량 튜닝업체 직원인 A씨는 지인인 피해자가 차량을 맡긴 뒤 수리비 100만 원을 내지 않고
      2023-04-11
    • 술 마시고 경찰 때린 30대 검사 임용예정자
      이번달 말 임용 예정이었던 예비 검사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1월 30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식당가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이나 증거를 종합하면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 경찰관이 선처를 구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과 시비
      2023-04-11
    • 강릉 초속 30m 태풍급 강풍속 산불..소방청, 최고수준 '3단계' 발령
      강원도 강릉에서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해당 산불에 올해 처음으로 최고 수준인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1일) 아침 8시 반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산불은 강하게 부는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나가,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10채 중 절반 가량에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현재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
      2023-04-11
    • 전남 화순 요양병원서 불..환자 등 100여 명 대피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10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혹한기 적응훈련 중 숨진 이등병 사인은 '불명' 결론
      지난 1월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의 사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육군 군사경찰과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아침, 강원도에 있는 36사단 모 부대 연병장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이등병의 사망 원인을 수사한 결과 '해부학적 불명'으로 최근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대대장 등 부대 지휘관 2명을 부대 관리 책임을 물어 징계하기로 했지만, 경찰과 군사경찰은 지휘관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이러한 수
      2023-04-10
    • '왜 반말해!' 초등생 때리고 집에서는 母 때린 30대 집행유예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을 때리고 집에서는 어머니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해당 남성이 인지 장애를 앓는 점 등을 고려한 판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지난 2020년 11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9살 초등학생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태블릿 PC 모니터로 머리를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집에서 어머니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2023-04-10
    • 전남 무안 단독주택서 불 '전소'..인명피해 없어
      무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이 목조와 슬레이트로 만들어져 있어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떡볶이 배달 나갔던 50대 가장,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중앙선을 넘은 음주 차량에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던 50대 가장이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1차로를 달리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사고 전날 늦게까지 술을 먹은 뒤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아 숙취 상태였던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3-04-10
    • "부천에서도"..고층 아파트에 쇠구슬 쏜 40대 붙잡혀
      고층 아파트 30여 곳에 쇠구슬을 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아파트 4개 단지 가정집 30여 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34곳을 향해 새총으로 지름 7~8mm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이 가운데 20여 곳은 A씨가 살던 아파트와 같은 단지였습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 인근 상가 건물 옥상 등에서 고층 아파트를 향해 쇠구슬을 쏜
      2023-04-10
    • 전직 씨름선수가 층간소음으로 이웃 때려 살해..징역 1년 6개월 선고
      전직 씨름선수 출신인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해 11월 윗집에 사는 이웃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지만 피해자가 뺨을 때리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약 1시간에 걸쳐 160회 구타한 점을 이유로 들어 잔혹하고 살인 의도가
      2023-04-10
    • '보험금 노린 살인' vs '억울한 옥살이' 18년만 재심 이뤄질까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무기징역수가 18년 만에 다시 재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60대 남성인 장 모 씨는 지난 2003년 7월 전남 진도군의 한 도로에서 화물 트럭을 고의로 저수지에 추락시켜 함께 탑승 중이던 부인 김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장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8억 8천여만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봤습니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3-04-10
    • [영상]보험사기로 1억 6천만 원 챙긴 '배달대행 선후배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겨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기도 안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19번에 걸쳐 1억 6,2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1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일당은 주로 상대 차량이 차선을 바꾸는 순간, 빠르게 달려가 측면을 들이받는 식으로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입원 치료 등을 받으며 보험사와 합의를 유도해 돈을 챙겼습
      2023-04-10
    • 고속도로서 내린 택시 승객,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택시를 타고 가던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내려 걷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9일 밤 9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송주읍 호남고속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달리던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뒤 갓길에 내렸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는 주행 중 A씨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A씨를 갓길에 내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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