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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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성범죄 있었다" 지적장애 여성, 경찰 수사에 이의제기
      지적장애 여성 집단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오늘(14일)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역민 12명이 자신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전남 장흥의 한 지적장애 여성이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전남 장흥에 거주하는 50대 지적장애 여성 A씨는 지역민 12명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 측은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이들이 뇌경색 후유증으로
      2023-04-14
    • 아내 죽이고 앞마당에 묻은 60대 목사..징역 18년
      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8월, 필리핀 현지 거주지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비닐 등으로 감싼 뒤 집 앞마당에 묻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A씨는 아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다투다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로 감싸 앞마당에 묻었다가 3일 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으로 가 자수했습니다.
      2023-04-14
    • "엄마 때리지 마!" 친오빠 난동에 흉기 휘두른 여동생 체포
      술에 취해 어머니를 때리던 친오빠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동생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저녁 7시 15분쯤 중랑구 자택에서 만취해 어머니를 때리던 오빠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여동생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현장에 출동해 저녁 8시 10분쯤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빠 A씨는 복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
      2023-04-14
    •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켰나..다가구주택 화재
      집주인이 외출 중인 사이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지난 13일 밤 8시 20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주인은 외출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기레인지 주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은 "감지기에서 소리가 나 나와봤더니 앞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문틈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전
      2023-04-14
    • 돼지 축사서 불 2,500여 마리 폐사..전남 곳곳 화재
      밤 사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 반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 5개동 중 1개동이 모두 탔고, 안에 있던 새끼 돼지 2,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밤 9시 반쯤엔 여수시 문수동의 한 상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
      2023-04-14
    • '졸음운전' 레미콘, 인력 수송버스 충돌..14명 부상
      레미콘 차량과 농사철 인력수송버스가 충돌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 새벽 5시 20분쯤 강진군 대구면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레미콘 차량과 25인승 미니버스가 충돌해 버스 운전기사와 탑승자 등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농촌 인력을 태우고 해남으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경찰은 졸음 운전을 했다는 레미콘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영상] 20대 남성, 알몸으로 도심 활보하다 검거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3일) 오후 2시 4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첨단대교 인근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거리를 뛰어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00m 가량 추격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이나 음주 등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신과 진료를 위해 A 씨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방음터널 화재사고' 삼막IC ~ 북의왕IC 구간 통행 재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그간 통행이 제한됐던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 ~ 북의왕IC, 7.26km 구간의 통행이 오는 16일(일) 오후 5시부터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2월 화물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연성 소재의 방음판으로 옮겨 붙어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화재사고 이후 그동안 경기도 안양시 삼막IC부터 경기도 의왕시 북의왕I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지만, 이번에 통행이 재개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긴급안전점검 결과, 화재로 인한
      2023-04-13
    • 양계장 화재로 닭 7만여 마리 떼죽음
      충남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7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오늘(13일) 낮 12시 40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174㎡ 규모 건물 3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건물 안에서 키우던 닭 7만여 마리도 모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이 날 당시 양계장 주인은 "불꽃이 튀더니 갑자기 불이 번졌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4-13
    •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력' 또 피소..고소인 6명으로 늘어
      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 중인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씨가 한국인 여성에게 또 고소당했습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30대 초반 여성 신도 A씨가 정 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추가 고소로 정 씨를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 씨가 검찰에 송치된 뒤 한국인 여신도 3명이 경찰에 추가 고소를 했습니다. 경찰은 3건
      2023-04-13
    • 후배에게 손도끼 쥐어주며 "금은방 털어와" 강요한 10대
      후배에게 흉기를 쥐어주며 금은방을 털어오라고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전북 익산시 용재동의 한 금은방 앞에서 17살인 후배에게 손도끼를 쥐어주며 귀금속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혐의로 19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후배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술집 골목에서 20대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일행과 함께 집단 폭행하는 등 여러 차례 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지난
      2023-04-13
    • '층간 소음' 핑계로 이사 간 윗집 찾아간 40대 구속
      층간 소음 분쟁을 피해 이사 간 이웃의 집에 1년 반 만에 찾아가 기다리고, 어린 자녀에게도 접근한 40대가 스토킹 혐의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 2021년,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여성 40대 A 씨가 이사 간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 A 씨를 기다리고, A 씨의 자녀에게도 접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B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의 아랫집에 살던 B 씨는 층간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새벽 시
      2023-04-13
    • 전남 신안 해상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 나포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아침 7시 반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260톤 급 중국 국적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리는 범장망 어선으로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8.3km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우리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면서 약 13km 가량을 도주했습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과 선원 14명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습니다
      2023-04-13
    • 농촌 인력 태운 버스, 레미콘과 충돌..14명 다쳐
      레미콘 차량과 미니버스가 충돌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5시 20분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레미콘 차량과 25인승 미니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탑승자 등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농촌 인력을 태워 해남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명절에 어머니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구형
      설 연휴 첫날,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아들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광주지법 형사13부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A 씨에 대해 징역 20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1월 21일 광주시 북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 열립니다.
      2023-04-12
    • 전남서 산불·주택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낮 1시 반쯤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과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곡성군 장선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조리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인접해 있던 창고 1동이 전소됐습니다.
      2023-04-12
    • 스쿨존서 무면허 만취 질주..경찰 추격전 끝 검거
      【 앵커멘트 】 최근 스쿨존에서 만취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 배승아 양 사건에 공분이 일고 있는데요. 광주의 한 스쿨존에서 무면허 만취운전을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긴박했던 추격 현장을 KBC 구영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교 2곳이 마주 보고 있는 스쿨존을 SUV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내달립니다. 제한속도의 3배인 시속 90km의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은 신호도 무시하고 차로도 제멋대로 넘나듭니다. 주행 중인 다른 차량을 아찔하게 비켜갑니다. 10km
      2023-04-12
    • 생계비 지원 거절에 공무원 찾아와 흉기 휘두른 40대 男
      생계비 지원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오후 4시쯤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등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들은 30대 여성
      2023-04-12
    • 강남 납치ㆍ살해 배후 부부 신상공개..유상원ㆍ황은희
      지난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40대 여성 납치ㆍ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2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갈등을 빚던 피해자를 납치ㆍ살해하라고 이경우(36살, 구속)에게 시킨 혐의로 구속된 50살 유상원과 48살 황은희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과 통화 내역, 계좌 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도 존재한다고 공개 배경을 밝혔습니다. 사실혼 관계인 부부는 지난 2020년 투자한 코인 실
      2023-04-12
    • 말다툼하다 여자친구 살해ㆍ시신 유기한 20대 남성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1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자리를 옮겨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수원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친구들에게 자신의 범행과 시신 유기 장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친구 한 명이 밤 8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추적한 끝에 수원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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