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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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상장된다" 500명 속여 87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비상장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500여 명으로부터 87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 자문업체 대표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4명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비상장 2차전지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500여 명으로부터 8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자금난을 겪는 2차전지 관련 업체에 접근해 비상
      2023-04-24
    • '음주 뺑소니'에 치인 30대 장애인 가장, 의식불명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나 30대 가장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1시 15분쯤 서울시 용두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30대 행인을 들이받은 뒤 구급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피해자 주변을 서성이다 다시 차에 타고 현장을 떠났고, 옆 골목에 있는 자신의 집에 주차를 한 뒤 걸어서 다시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거짓 신고까
      2023-04-24
    • '기사가 화장실 간 사이..' 택시 몰고 달아난 손님 붙잡혀
      택시 기사가 화장실을 간 사이 택시를 몰고 달아난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6시 반쯤 "손님이 자신의 택시를 가지고 달아났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20여 분 만에 택시를 몰고 달아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 간 뒤 운전기사가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 키가 꽂혀있는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
      2023-04-22
    • 운전 중 시비로 폭행하고도 "억울하다"..정식 재판 요구 60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폭행하고도 벌금 형 약식명령에 불복한 60대가 더 큰 벌금형을 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모욕,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택시를 몰고 빠져나가던 중 다른 운전자 68살 B씨와 시비가 붙어 욕설을 퍼붓는 등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욕하며 되받아치는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2023-04-22
    • '우회전 신호등' 첫 설치..현장은 아직 멀었다
      【 앵커멘트 】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한 광주 지역 교차로 5곳에 처음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됐습니다. 최근 보행자 보호를 위한 도로교통법이 강화되면서 도입된 건데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현장에서 교통 법규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구영슬 기자가 단속 현장을 경찰과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 우회전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동시에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려하자, 대형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횡단보도를 지나칩니다.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하며 횡단보도를 슬금슬금 침범하는 얌체 승용차
      2023-04-21
    • "왜 무시해" 동거 중인 여성 흉기로 살해 30대 구속기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여자친구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새벽 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살해 과정에서 여자친구에게 30여 차례 이상 난폭하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
      2023-04-21
    • 길에서 만난 여중생 유인해 졸피뎀 먹이고 강제 추행한 40대
      여중생에게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여 강제 추행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월 길거리에서 마주친 한 여중생에게 입고 있는 옷을 구입하는 방법을 물으며 접근한 뒤, "밥을 사 주겠다"고 식당으로 데려가 몸을 만진 혐의 등으로 44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에게 "스마트폰을 주겠다"고 나흘 뒤 다시 만나 식당에서 또다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피해 여학생을 노래방으로 데려가 졸피뎀 성분이 든 약을 술에 타 마시게 하
      2023-04-21
    • 또 '묻지마 폭행'..60대 주점 업주 무차별 폭행
      도심의 한 주점에서 아무 이유 없이 6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주점에서 주먹과 발로 주점 업주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업주는 코뼈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일행들과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계산하고 나갔다가 다시 주점에 들어와 여성 업주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업주는 간신히 계산대에 있는 전화기를 붙잡아 경찰에 신
      2023-04-21
    • 경남 밀양 한국카본 2공장 화재 '대응 2단계'..산까지 확산
      경남 밀양의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의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93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에 있던 5명이 대피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한 개 동이 전소했으며 불이 인접 산림까지 옮겨붙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32명을 투입해 함
      2023-04-21
    • '본인도 당했으면서' 보이스피싱 빚 갚으려 보이스피싱 20대..징역
      보이스피싱을 당해 진 빚을 갚으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금융기관 대출 담당 직원 등을 사칭하고, 피해자 5명에게 1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21살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앞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1,500만 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도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해 이를 다급히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023-04-21
    • 초등학교 앞 지름 1m 싱크홀 발생..차량 앞바퀴 빠져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관련 지자체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5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양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에 지름 1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의 앞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 서구는 해당 도로의 차량을 통제하고,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구는 복구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20
    • 이륜차 훔친 촉법소년, 풀려난 지 하루 만에 금은방 털이
      절도범으로 붙잡혔던 촉법소년이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0일) 절도 혐의로 중학생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이날 낮 12시 50분쯤 광주시 치평동의 한 금은방에서 공범 2명과 함께 순금 팔찌 등 모두 1,8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손님 행세를 하며 주인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상가 건물 화장실에 숨어있던 A
      2023-04-20
    • '낮잠 안자서' 9개월 된 원아 질식해 숨지게 한 원장 징역형
      9개월 된 원아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덮은 뒤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당시 9개월이었던 천동민 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그 위에 이불과 쿠션을 올리고 자신의 상반신으로 천 군을 14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6살 어린이집 원장 A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2023-04-20
    • 미성년 두 딸 추행ㆍ성폭행한 친부, 징역 20년 확정
      아내와 별거하던 중 미성년인 딸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51살 A씨가 지난 17일, 대전고법에 상소권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도 기간 안에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첫째 딸을 추행한데 이어 2016년부터 당시 14살이던 둘째 딸을 2020년까지 4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
      2023-04-20
    • 전남 화순 요양병원 화재 책임자 형사 입건 검토..2,400만원 재산피해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책임자를 가려 형사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오늘(20일) 용접 작업 중 불을 낸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목욕탕 보일러실에서 환풍기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A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진술을 받아 관련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2023-04-20
    • 실내 수영장서 40대 여성 숨져..경찰, 부검 의뢰
      광주광역시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4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49살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던 A씨는 준비 운동을 마친 후, 수영장 레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수영장에는 당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6개월 전 고혈압 진단을 받은 만큼 지병으로 숨
      2023-04-20
    • 동탄 이어 부산서도 전세 사기..90호실 소유 부부 잠적
      인천과 동탄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부산에 빌라와 오피스텔 90호실 정도를 가지고 있는 부부가 최근 전세 계약만료를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라졌습니다. 부산 사상구와 진구, 동구, 부산진구에 있는 4개 빌라 세입자 90여 명은 피해자 대책위를 꾸리고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두 89가구, 전세금은 약 5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부부는 건물 4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46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3-04-20
    • '부산 돌려차기' 항소심 재판부, DNA 감정해 성범죄 여부 밝혀야
      지난해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귀가 중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가 DNA 재감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범행 동기가 성범죄인지 여부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속옷 등 증거물에 대한 추가 DNA 감정 및 추가 증인 채택을 결정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5시쯤 귀가하던 20대 여성 피해자 B씨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2023-04-20
    • 화순 요양병원서 화재..24명 병원 이송
      【 앵커멘트 】 어제(19일)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130명이 넘는 환자가 입원해 있었는데, 스프링클러 덕분에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화순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제(19일) 오후 2시 40분쯤. 이 불로 환자 등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욕탕 보일러실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다행히 회복된 것으로
      2023-04-20
    • 화순 요양병원서 화재..24명 병원 이송
      【 앵커멘트 】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130명이 넘는 환자가 입원해 있었는데, 스프링클러 덕분에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화순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19일) 오후 2시 40분쯤. 이 불로 환자 등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욕탕 보일러실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다행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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