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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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공업사서 40대 남성 흉기난동..2명 사상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 낮 1시 반쯤 여수시 주삼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동료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공업사 직원 47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흉기에 찔린 직원 2명 가운데 1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져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쉬고 있던 직원들을 향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사무실에서
      2022-12-29
    • [영상]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서 화재 5명 숨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9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트럭과 버스가 추돌하면서 트럭에 불이 붙었고 방음터널 시설물로 옮겨붙으면서 빠르게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명이며, 3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직 터널 내부 상황에 대
      2022-12-29
    • 한파 속 90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2시 10분쯤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한 갈대밭에서 94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치매환자로,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의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아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마을회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9
    • 8호선 잠실역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병원 이송
      6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잠실역 내 지하상가에서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9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8호선 잠실역 안 상가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얼굴과 손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남성이 몸에 불을 붙인 직후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주변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5시 40분쯤 현장에 남은 잔불 정리를 마쳤습니다. 남성은 주차장에 주차를
      2022-12-29
    • 택시기사ㆍ전 여친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 공개되나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수개월 전 동거녀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오늘(28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데려와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12-28
    • 20대 꽃가게 여사장에게 '문자 폭탄' 보낸 60대 남성
      20대 꽃가게 여사장에게 6백차례 넘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꽃가게 20대 여성 사장에게 모두 616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꽃을 사러 갔다 피해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손님으로 사장인 피해자를 만났을뿐 사적인
      2022-12-28
    • 새벽 시간 길거리 묻지마 폭행 중학생 3명 붙잡혀
      새벽 시간 도심 길거리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광역시 서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40대 여성에게 시비를 걸고 마구 때린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등에는 이들 학생이 피해 여성에게 발길질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입니다. 가해 중학생들은 같은 날 무인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2022-12-28
    • 양양 폐기물 매립장 화재 이틀째 진화 중
      강원 양양의 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난 화재가 이틀째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8일) 진화인력 146명, 펌프차 등 장비 6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여있는 폐기물이 많고 철골 구조물이 뒤엉켜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굴착기 4대와 절단 중장비 1대를 투입해 폐기물을 걷어내며 불씨를 끄고 있지만 완전한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양군은 양양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는 만큼, 산불로 번지지
      2022-12-28
    • 택시기사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전 여친 시신, 차량 루프백에 담아 버려"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여자친구도 몇 달 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2살 A씨가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푹 숙인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얼굴을 가리고 빠르게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경기
      2022-12-28
    • 마약류 섞인 커피 주고 '내기 골프'..수천만 원 뜯어낸 일당 실형
      지인에게 마약류를 먹인 뒤 '내기 골프'에 끌어들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제2단독은 지난 4월,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에게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시작해 3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마약류가 든 커피를 마시고 정신이 몽롱한 피해자를 상대로 1타당 30만 원을 걸고 내기를 시작했고, 골프를 치며 판돈을 1타당 200만 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결국 골프에
      2022-12-28
    • 영암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배터리 800여 개 타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이 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800여 개가 탔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보관 시설에서 불이 나 창고 안에 있던 저장장치 배터리 8백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발생 9시간 30여 분만인 오늘(28일) 새벽 1시 55분쯤 큰 불길이 잡혔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 특성상 물이 닿으면 폭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자연적으로 꺼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화재 진화를 모두 마치는대로
      2022-12-28
    •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한 경찰관, 정직 정당"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징계가 과하다고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1-1부는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A경위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새벽 1시쯤, 인천 연수경찰서 안에 있는 보안 구역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20m 가량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경찰서로 돌아와 얼굴 인식 단말기로
      2022-12-28
    • 입마개 안 쓴 셰퍼드에 물린 70대..견주 벌금형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입마개를 씌우지 않아 길을 가던 사람을 다치게 한 견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반려견에 입마개를 씌우지 않아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기르는 셰퍼드를 데리고 산책하다 목줄을 놓치는 바람에 셰퍼드가 길을 걷던 76살 노인을 넘어뜨리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노인은 다리 골절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A씨는 당시 셰퍼드가 피해 노인의 소매 부분을 잠깐 물었다 놨다
      2022-12-28
    • 미성년 제자 추행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 징역 6년 구형
      미성년 제자를 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씨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며 불법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에게 계획
      2022-12-28
    • 인천공항서 50대 노동자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A씨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30대 직장 동료가 몰던 견인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하차했고, 운전석 바로 뒤에 있는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항공기 유도업무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A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료는 경찰
      2022-12-27
    • 택시기사 살해 30대 "지난 8월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 자백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던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택시 기사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2살 A씨가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는 오늘(27일) 오후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의 한강지류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말한 장소를 찾아 일대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에도 전 여친 명의의 집에
      2022-12-27
    • 동거녀 딸 성추행해 전자발찌 찬 30대, 또 찾아가 실형
      전자발찌를 차고 성추행 피해자 엄마를 찾아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7월 새벽 시간대 전 동거녀를 찾아가거나 5차례 전화하는 등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전 동거녀의 딸을 성추행했다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 뒤 5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및 보호관찰을 명령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동거하던 여성의 딸인 청소년 피해자를 매우 심하게 추행했다가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함꼐
      2022-12-27
    • 만취 상태로 시속 166km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형
      술에 취한 상태로 과속 역주행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지난해 12월 새벽 시간대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피해 차량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 상태로 약 2.5km를 주행했으며 사고 지점을 포함한 일부 구간에서는 무려 시속 166km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
      2022-12-27
    • 음주운전 차량 2km 추격한 시민들..잡고 보니 경찰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한 경찰관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0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낼 뻔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A 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고, 2km 가량을 더 주행한 뒤 막다른 골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022-12-27
    • '층간소음 윗집' 쫓아가 10대들 흉기로 협박한 30대 항소심 감형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며 흉기를 들고 윗집 거실까지 들어간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0시쯤, 부모가 거주하는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집에 있던 흉기 2자루를 챙겨 윗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어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 차고, 윗집에 있던 15살 B군이 문을 열자 문틈 사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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