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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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 2심도 승소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2심에서도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53살 A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A씨에게 2억 300만 원을, A씨의 자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8월 승함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임신 7개월이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아내의 혈흔에서
      2023-05-23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 없길"..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3주기 추모제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씨 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 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과 광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청년유니온,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 비정규직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선양 씨는 "재순이처럼 영세사업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광주운동본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현주 금속노조 광주전
      2023-05-22
    • 생후 2개월 아들 학대해 뇌출혈 30대 아버지 구속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22일)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의 집에서 생후 2개월된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3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아들은 뇌출혈 증상과 함께 갈비뼈가 골절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안고 세게 흔든 적 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른바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뇌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만 2세 이
      2023-05-22
    • 음주운전 재판받던 50대, 또다시 음주운전..구속기소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 남성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지난 3월 23일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B씨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이에 B씨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음주
      2023-05-22
    • '노동자 사망사고' 원청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에서 첫 기소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 업체의 현장관리감독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이 업체에서는 금속파이프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호수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검찰은
      2023-05-22
    • 전남 진도 서망항서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진도의 한 항구에서 3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의 한 위판장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0분 만인 10시 50분쯤 A씨를 인양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인 A씨가 부표 줄을 잡고 배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귀신 쫓는다" 20대 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아버지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무속인인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 순천의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딸의 다리를 묶은 채 굿을 할
      2023-05-22
    •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 화재..1명 다쳐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아침 7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와 배풍기 일부 등을 태운 뒤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던 60대 노동자 1명이 목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풍기 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어린 자녀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1억 6천만 원 가로채
      어린 자녀를 태우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20대 4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고의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해, 모두 37차례에 걸쳐 1억 6,700만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의 아내와 중학교 동창 2명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이륜차나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을 골라 일부러 들
      2023-05-22
    •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겁없는 10대 시민 신고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은 10대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22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112 상황실에는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 중이라는 시민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시동을 걸지 못한 채 도로 중간에 멈춰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술
      2023-05-22
    • 현역 기초의원 '짝퉁' 판매 혐의로 검찰 송치
      현역 기초의회 의원이 '짝퉁'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가짜 상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김 구의원이 모조품을 팔고, 정부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판매 방법과 시기, 판매 액수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구의원은 공문서를 무단으로 반출하고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의 징
      2023-05-22
    • "집에 왜 안 가" 만취 상태로 친구 찌른 50대 체포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9시 35분쯤 장성군 남면의 자택에서 흉기로 친구의 등을 찌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가라는 A씨의 요구에 친구가 응하지 않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칼에 찔린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RC카 배터리 과열'..아파트 8층서 화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21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와 집기류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26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즉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집안 내부에 있던 2명은 베란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RC카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60대 친모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 구속
      말다툼을 하다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씨의 어머니는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시신에서 머리 부위 등에 상처를 확인한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들인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를 밀친 사실은 인정했지만
      2023-05-22
    • 고속도로 갓길 정차 승합차 불..12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 갓길에 비상 정차한 승합차에 불이 나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1일 저녁 7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중앙고속도로 대동 분기점 인근 갓길에서 승합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합차에는 12명이 타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불이 나기 전 갓길에 정차한 뒤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탑승자들은 동창 모임으로 경북 청도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이 느껴져 비상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주변 도로 통제로 사고 현장
      2023-05-22
    •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 현직 경찰 구속
      미성년자와 수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SNS를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의 여학생과 올해 초부터 수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붙잡힌 서울경찰청 소속 A 순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행법상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할 경우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경찰은 A 순경이 피해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을 요구하거나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18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순경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2023-05-22
    • 전남 순천의 제철공장 화재...4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에 있는 제철 공장에서 한밤중에 불이 나 4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0일) 밤 11시 53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제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제철공장 안에 있던 압축기와 케이블 트레이 등 설비를 태우고 오늘(21일) 새벽 4시쯤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철공장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1
    • 수업시간 떠든 학생 야단쳤다 법정에 선 초등교사 '무죄'
      수업 시간에 떠드는 초등학생 제자를 교실 앞에 세워두고 야단쳤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법정에 선 교사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수업 시간에 학생 B군이 떠들자 B군을 앞으로 불러세워 놓고 학생들에게 "얘가 잘못한 점을 말해봐라"고 말하며 야단을 쳤습니다. 또 B군이 "공부방 수업 시간에 늦을 것 같다"며 정규 수업이 끝나는 시각보다 5분 일찍 하교할 수 있는지 묻자
      2023-05-21
    • '일타 강사'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피의자 극단 선택
      강남 학원가에서 이른바 '일타 강사'로 알려진 여성 강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강사 A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피의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는 19일 밤 10시 반쯤 강사 A씨 부부의 차량에 탑승해 부부를 흉기로 위협했지만, A씨 남편이 강하게 저항하자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일대 CCTV 등을 확인해 B씨의 차량을 추적했지만,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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