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세무법인 사무장의 두 얼굴…회계 교육하면서 부하 '상습 추행'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추행한 세무법인 전 사무장이 벌금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모 세무법인 전 사무장 51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 광주 한 세무법인에서 회계장부 작성법을 교육하며 부하 직원인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작성한 회계장부를
      2024-03-22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현직 경찰 구속영장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2024-03-22
    • [단독] 숨진 장애 학생 유서에 "배변 처리 부당하다"
      【 앵커멘트 】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다며 유서를 남긴 내용을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취재 결과, 유서에 나온 '부당한 일'은 다른 장애 학생의 배변 처리를 사실상 강요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고교 체육 특기생인 A군이 진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새 학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A군은 유서에서 자신이 다니던 기숙형 특수학교에서 겪었던 부당한 일 4가지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학교 측이 다른 장애
      2024-03-22
    • 베란다 문 열어놔 치매 환자 추락사…병원 직원들 2심도 '유죄'
      코로나19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에서 중증 치매 환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미화원과 수간호사가 2심에서도 금고형·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노인전문병원 미화원 53살 A씨와 벌금 400만 원을 받은 57살 간호사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단 격리 중인 병원의 베란다
      2024-03-22
    • 광주서 아파트 불…주민 20여 명 긴급 대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2일 오후 6시 28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세대 내부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아파트 #화재 #대피
      2024-03-22
    •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 3명, '태아 산재' 인정받았다"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자녀에게 발생한 선천성 질환 등이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간호사가 아닌 직종에서 '태아 산재'가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자녀의 선천성 질환에 대해 산재를 신청한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 3명에 대해 22일 산재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 결과 "자녀의 신청 상병과 노동자가 수행했던 업무와의 상당 인과관계를 인정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습니다.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 3명은 모두 임신 중 삼성반도체공장 오퍼레이
      2024-03-22
    • "불법 체류 신고한다"..이주노동자 폭행·갈취한 일당 검거
      불법 체류로 신고한다며 이주 노동자들을 협박해 현금을 갈취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강도상해 및 공동공갈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태국인 노동자 3명을 막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이주노동자에게 불법 체류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이 없는 이주노동자 1명은 폭행을 당해 얼굴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3-22
    • [단독]장애학생 유서에 "부당한 일 당했다..배변 처리" 수사 확대
      지적 장애가 있는 체육 특기생이 숨지기 전 유서를 통해 인권 침해를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직원이 다른 학생들에 대한 배변 처리를 시켰다'는 내용으로, 경찰은 학대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특수학교 고등학생 A군의 유서 내용을 토대로 교직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여섯 장 분량의 유서에 '(교직원이) 기숙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다른 학생의 배변 처리를 도와달라고 했다. 인권 침해라고 생각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2
    • '130km 질주' 음주 뺑소니..길 건너던 고등학생 숨져
      시속 130km로 달리던 음주차량에 치인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을 하던 17살 고교생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신호 위반을 했던 A씨는 사고 직후 1.8km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50km의 속도 제한 도로로, 당시 A씨
      2024-03-22
    • [영상] 강풍에 '엿가락' 된 타워크레인..차량 1대 파손 '위험천만'
      서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강한 바람에 휘어지면서 인근 호텔의 옥상 턱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텔 옥상의 콘크리트 파편과 크레인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목포를 비롯해 무안과 신안 등 서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초속 5~7m의 강풍이 불고
      2024-03-22
    • 합의금 마련 위해 이웃 초등생 납치한 40대..'징역 10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영리약취·유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2살 백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등교하던 여자 초등생을 흉기로 위협해 옥상으로 데려갔습니다. 이후 백 씨는 피해자의 부모에게 현금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청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던 피해자는 백
      2024-03-22
    • 여수 해상케이블카 운행 도중 멈춰..이용객 60여 명 '덜덜'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추면서 이용객들이 수십 분 간 공포에 떨었습니다. 22일 오전 11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케이블카는 사고 30여 분만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고로 당시 케이블카 안에 있던 이용객 60여 명이 공중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케이블카 업체 측은 구동용 대형 벨트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여수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
      2024-03-22
    • "의료시스템 박살 내자" 의사 커뮤니티 글..정부 수사의뢰
      한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박살 내자"는 글이 올라와 정부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글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전날 메디스태프에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박살 내자'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답은 간단하다. 그냥 누우면 된다"며 "총선 이후에도 흩어지지 않고 계속 누워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에 비가역적인 막대한 손상을 입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언젠가
      2024-03-22
    • [영상]"쓰레기장 옆인데.." 길 잃은 102살 할머니, 집 찾아준 경찰
      치매로 집을 찾아 헤매던 102살 할머니가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목포 이로파출소에 102살 할머니 A씨가 찾아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려던 A씨는 집을 기억하지 못해 파출소를 찾았고, 이름과 나이 등 인적 사항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고령으로 지문까지 닳아 신상 확인도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A씨가 유일하게 기억한 것은 '쓰레기장 옆'. A씨와 함께 20분가량 쓰레기장을 찾아 헤매던 이로파출소 소속 조은성 순경은 한 아파트의 쓰레
      2024-03-22
    • '큰일 날 뻔..' 女고객 집 도어록 열고 침입한 우체국 택배원
      여성 고객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우체국 택배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20분쯤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택배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20대 여성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를 이용해 고객의 집 도어락을 열고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당시 여성 고객은 집 안에 있었습니다. 여성은 A씨를 돌려보낸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범행 약 1시간 후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
      2024-03-22
    • "일이 너무 많아"..우편물 1만 6천통 갖다 버린 집배원
      업무량이 너무 많다며 우편물 1만 6천여 통을 갖다 버린 우체국 집배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은 우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우정직 공무원 3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우체국 우편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우편배달 업무를 담당했던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일대에 배달해야 할 정기간행물, 고지서, 안내문 등 1만 6,003통을 인근 건물 주차장이나 담벼락 등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2024-03-22
    • "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해"..임산부석 앉은 임신부에 할 말?
      지하철 임산부석을 양보한 한 중년 여성으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는 임신부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임신부인데 지하철에서 욕먹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임산부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최근 임산부석에 어떤 아줌마가 앉아있길래 그 앞에 서 있었다"며 "그 아줌마 옆에는 20대 정도 되는 딸이 있었다. 한참 있다가 그 아줌마가 내 배지를 보더니 일어나더라"라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목례하고 앉았는데 내 옆에 그 딸이 계속 '배려가 권리인 줄 안다'며 엄마한테 구
      2024-03-22
    • 불법 도박사이트 '수수료 꿀꺽'..대포통장 제공 일당 기소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차명 계좌(일명 대포통장)를 제공하고 거액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22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대포통장을 유통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30대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대포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명의를 빌려준 1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0월 사이 지인 등을 통해 대포통장을 모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제공, 대가로
      2024-03-22
    • "내가 안 낳았어!" 망상에 반려견 분변 속 신생아 키운 30대 엄마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니라는 망상으로 신생아를 반려견의 분변 등에서 키운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38살 여성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11일 아들을 출산한 A씨는 산부인과에서 자신과 얼굴이 같은 여성이 아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출생신고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고 있는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아들을 먼지와
      2024-03-22
    • 현직 경찰관 억대 사기 혐의 "징계 착수 논의"
      현직 경찰관이 지인에게 억대에 달하는 돈을 빌리고 수년간 갚지 않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5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부동산임대업자 38살 B씨로부터 지난 2021년 2∼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투자 실패로 돈이 필요한데 진급해서 명예퇴직을 하면 퇴직금을 받아 갚을 수 있으니 5천만 원만 빌려달라. 이자는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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