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여야, 호남서 사전투표 독려 총력전

    작성 : 2022-03-02 18:42:41

    【 앵커멘트 】
    20대 대선까지 일주일 남았지만, 양강 후보들의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면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사수를, 국민의힘은 호남 득표율 30%를 목표로 광주와 전남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민주당은 텃밭 구석구석을 훑었습니다.

    지난 1일 광주 학동·화정아이파크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송영길 대표는 나주를 시작으로 목포와 해남, 장흥, 보성 등을 돌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도 순천과 여수, 광주 등을 돌며 호남 민심 사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 싱크 : 정세균 / 전 국무총리
    - "우리 광주·전남을 위해서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되고, 다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우리 지역의 발전과 미래,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수진 최고위원과 박주선 동서화합미래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호남에 대한 부채는 윤석열 후보와 관련이 없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 싱크 : 조수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번에 25%, 우리 네 명 가족 중에 한 분이 국민의힘을 선택하셔서 광주가 변하고, 광주가 정치개혁을 선도한다라는 점을 일깨워주십시오"

    4일에는 이준석 대표가 일주일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해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선거 막판 양강 후보들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보이면서 한 표가 아쉬운 가운데, 대선 가늠자가 될 사전투표를 앞두고 호남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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