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당 텃밭 호남서 이틀째 민심 행보..'이재명과 차별화'

    작성 : 2022-02-16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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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틀째 호남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양극화 완화를 중심으로 한 개혁 정책에 공을 들였습니다.

    심 후보는 호남 일정 이틀째인 오늘(16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공장 앞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목포 동부시장 거리유세 등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지난 대선 때부터 국회의원의 보수는 최저임금의 5배로, 공공기관은 7배, 민간기업은 30배 제한하는 등 일명 '살찐고양이법'을 공약했다"며 "그런데 이를 두고 이재명 후보가 삼성 몰락법, 시진핑 미소법이라며 공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은 것인가, 이재명 후보의 실용은 노동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재벌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여수시로 자리를 옮겨 여수산단 폭발 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합니다.

    이어 사고 대책위원회를 방문을 끝으로 1박 2일의 호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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